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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성당,,,

여행 이야기

by 씨밀레 ( 김건수 2017. 11. 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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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성지에는 성당이 두곳이다, 하나는 미리내성당, 하나는 103위 성당이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성당은 미리내 성당으로, 입구에서 식당으로 올라가 보면 오른쪽 언덕에 있으며, 2014년 현재 본당설립이 116년이나 된 오랜된 성당이다.

​1801년 신유박해와 1839년 기해박해 때, 경기 충청 지방의 교우들이 교난을 피해 미리내와 인근의 한덕골(寒德洞, 이동면 묵리), 은이(隱里. 내사면, 숨은 이들의 마을), 골배마실(내사면 남곡리) 등지의 산속에 숨어들어 교우촌을 이루며 생활하였던 곳이다.

또한 이성지는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해 있으나 용인시와 안성시의 중간 지역이며 깊은 산 골짜기에 형성된 신앙촌이 그 모태가 되었다.

이미 백 오십년 전에 상당히 큰 규모의 교우촌이 존재하고 있었는데,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 새남터에서 처형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거기에 살던 교우들이 100km도 더되는 거리를 산길로 걸어가서 그 시신을 옮겨다 현재의 김대건 신부님 무덤 이 성당은 1896년 4.26 제8대 교구장 뮈텔(Mutel, 민덕효) 주교에 의해 <미리내 본당>으로 승격되었으며, 이날 서품을 받은 우리나라 세 번째 사제인 강도영 마르코(1863-1929)신부가 초대 본당 주임신부로 부임하였다. 그당시 미리내 존당의 신자수는 182명이며, 공소는 광주, 양지, 죽산, 양성, 용인, 이천군 등으로 40여개 공소에 1,779명이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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