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금오산 향일암 ~ 1

 * 향일암 소개

 

향일암은 1.300여 년 전 선덕여왕 8년 (의자왕 19년 서기 659년) 원효대사께서 현재의 관음전에 원통암이란 이름으로 창건하시고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신 사찰입니다

그후 고려 광종 9년 (서기 958년) 윤필 대사께서 섬의 형세를 보시고 금오암이라 개명하셨습니다

이때부터 거북 바위에 대한 신앙이 시작되었는데 그 뒤 조선 숙종 때 임묵 대사께서 주석하실 때 돌산주민들이 논과 밭을 시주하여

관음전 아래에 대웅전을 지으시고 금불상을 조성 봉안 하셨습니다

사찰 이름도 해를 향하는 암자 ,대일여래 즉 비로자나부처님께 귀의한다 하는 뜻의 향일암으로 개명 하셨습니다

현재 향일암에 있는 영구암이라는 편액은 경본스님께서 이 곳에서 주석 하실때 쓰신 것으로 금오산(金鼇山) 동쪽 기슭에 있던 암자를 옮기면서 사찰 근처의 기암괴석들에 거북 등의 육각 문양이 있는 걸 보시고 지은 이름이라 합니다

현재 향일암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 19교구 화엄사의 말사이며 강화 보문사 , 낙산 홍련암 , 남해 보리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4대 관음 기도 도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