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란 우리꽃

풀협죽도꽃,,,

씨밀레 ( 김건수 2015. 9. 10. 20:59

붉은빛 풀협죽도를 보고 있으며 꽃말처럼 ‘내 가슴은 불탄다’. 하나의 줄기 끝에 여러 개의 가지를 뻗어 피어낸 작은 꽃들의 집합은 그 전체로 또 하나의 꽃이 된다.

꽃고빗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서양에서는 ‘플록스’라 불린다. 꽃 모습이 ‘협죽도’라는 나무의 꽃과 흡사해 우리나라에선 ‘풀협죽도’란 이름이 붙었다.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고 향기가 좋아 화단에 많이 심어 가꾸며, 키는 50~80cm 정도다. 6월부터 피기 시작한 꽃은 가을까지 볼 수 있다. 연한 붉은색과 자주색, 흰색 등 꽃 색깔도 다양하다. 줄기 마디마다 잎이 마주 붙어 자라고 끝이 뾰족하며. 잔털이 있다. 봄과 가을에 포기를 갈라 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