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순창:메타쎄콰이어 길
씨밀레 ( 김건수
2016. 11. 21. 16:58
길옆에 일렬로 도열한 아름드리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진초록잎으로 하늘을 뒤덮고 반갑게 인사한다.
따가운 여름 햇볕이 작렬해도 이 길로 들어서면 서늘해진다.
순창 전통고추장 마을을 지나 강천산 가는 길로 들어서면
죽죽 뻗은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가로수를 보면 눈이 즐겁고 걷다보면 그 길의 주인공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