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하고도 캄캄한 옛날에 금화와 은화라는 쌍둥이 자매가 있었는데
둘이 시집갈 나이가 되었을 때 그 마을에 전염병이 돌기 시작했고
언니인 금화가 그만 병에 걸렸고 얼마 후 동생인 은화까지
병에 걸려 자리에 눕게 되었다...
두 자매는 죽음을 앞두고 부모님께 “우리가 죽으면 약초가 되어 세상에 다시 나와
우리처럼 병으로 죽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유언을 했다.
금화와 은화가 죽은 이듬해 무덤에서 한 줄기 가느다란 덩굴이 자라났고
덩굴은 해가 갈수록 무성해지더니 여름이 되자 금색과 은색의 꽃들을
예쁘고 사이좋게 피워냈다.
그후 사람들은 금화와 은화의 혼으로 태어난 꽃이라 하여
‘금은화’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듀란타꽃(사랑을 위해 멋을 내는 남자) (0) | 2015.07.27 |
---|---|
향기가 좋은 꽃댕강나무 ,,, (0) | 2015.07.23 |
하눌타리꽃,,, (0) | 2015.07.12 |
애기범부채꽃의 전설 ,,, (0) | 2015.07.10 |
루드베키아(원추천인국)꽃 (0) | 2015.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