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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가 좋은 꽃댕강나무 ,,,

자생란 우리꽃

by 씨밀레 ( 김건수 2015. 7. 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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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은 종 모양이며 6∼11월에 피는데, 작은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2∼5장이며 붉은 갈색이고 화관은 연분홍빛이 도는 흰색이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고 꺾꽂이로 번식한다. 공원수나 정원수로 심는다. 한국 남부지방에서는 겨울에도 밖에서 잘 자라지만 중부에서는 월동하기 어렵다.

꽃댕강나무라는 이름이 특이한데 꽃이 잘 떨어지고  새 가지의 밑부분이 댕강 댕강 잘 부러진다고 꽃댕강나무라고 한답니다.  

새 가지가 잘 부러지는 그 생리적인 이유는 이 나무는 꺾꽂이로만 번식을 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찬바람 불기 시작하는 가을이 되면 흰 꽃이 툭툭 떨어지고  그 자리에 다시 빨간 꽃이 피어나는데 이것은 꽃이 아니라 꽃받침입니다.

꽃댕강나무의 꽃에는 '5,5,5'라는 숫자의 비밀이 있습니다. 종(鐘) 모양으로 생긴 통꽃의 갈래진 꽃잎이 다섯 개이며, 그 꽃을 받치고 있는 꽃받침도 다섯 개이며,   그 꽃 속의 꽃술도,, 수술 4개 암술 1개로 모두 다섯 개로 되어 있어요.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은 없지만, 나무를 분지르면  '댕강'하고 소리가 난다고 붙여진 이름이라하니 전설로 대신해도 될 것 같아요.
향기는 라일락, 백합, 분홍색 자스민 향기가 난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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