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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여개의 오색천연등불로 넘실대는 삼광사 ,,,

사찰여행

by 씨밀레 ( 김건수 2016. 5. 14.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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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색천연등물결로 넘실대는 이 불빛들은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기 위한 4만 신도들의 간절한 마음과 정성도 담겨 있어 더욱 뜻깊다.

 천태종에서만 밝히는 33인등은 무궁무진한 발전과 끝없이 성취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연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봉황등,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비단등 등 저마다의 소원이 적혀 있는 각 종 유등이 어두운 밤하늘을 수놓으며 관광객들의 이목을 끈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연등행사는 매년 1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제 지역 대표 축제를 넘어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12년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선’에 뽑히기도 한 이 행사는 시민들에게 안식을 주는 ‘힐링 사찰’을 만들겠다는 무원 스님의 종교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무원 스님은 방문객들이 사찰을 찾아 각종 의미가 담긴 수만 개의 연등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며 연등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불두화(佛頭花)는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진리의 가르침을 담고 있는 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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